[충북]“선생님, 고맙습니다” 내고향 충북 진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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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생님, 고맙습니다”

자료출처
:- donga.com 사회 http://www.donga.com/fbin/output?f=c__&n=200905140182
자료생성 :- 2009-05-14 06:39 장기우 기자


《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한국교육대상 시상식에서 충북 진천군 초평초등학교 김영근 교장(59)과 증평중학교 염명헌 교사(56)가 각각 대상과 중등교육부문 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참다운 스승 상()을 정립하고 스승에 대한 존경의 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4년 제정한 상이다.》


한국교육대상 대상 초평초 김영근 교장

“사교육 부담없는 학교만들기 최선”


“농촌의 작은 학교지만 도시 학교 못지않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초평초 김영근 교장(사진)은 2006년 9월 부임했다. 그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상 교육의 실현’. 김 교장은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활용했다. 또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민과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위한 ‘한글문해교실’과 ‘문화답사교실’ 등 열 가지의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을 펼쳤다.

학교 자체적으로 마련한 영어, 수학, 논술 특성화 사업도 학력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영어가 전공인 김 교장은 “학생들이 영어 교과서에 실린 대화문을 외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반기문 프로젝트’를 마련했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고 자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충북도교육청의 정책 과제로 채택되기도 했다.

진천군과 초평면 주민들이 광역폐기물종합처리시설 설치 과정에서 지원받은 주민 숙원 사업비 110억 원 가운데 75억 원을 장학재단 설립기금으로 활용하도록 설득해 지난해 말 ‘초평장학재단’을 발족했다. 김 교장의 노력으로 지난해 8월 말 전교생이 51명이던 이 학교의 재학생 수는 현재 107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교단 경력 36년째인 김 교장은 “교단을 떠나는 그날까지 사교육 부담 없는 완전한 의무교육이 정착되는 데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상 상금으로 받은 2000만 원도 교육발전을 위해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교육대상 중등부문상 증평중 염명헌 교사

“수집한 과학표본 교육활용돼 보람”



“젊었을 때부터 모은 자료가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잘 활용돼 제가 오히려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충북 증평중 염명헌 교사(사진). 그는 30년 넘게 전국을 돌아다니며 채집한 6000여 점의 희귀화석, 광물 등을 자신이 근무했던 학교에 기증해 남다른 제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염 교사는 충북대 과학교육과 2학년 때인 1974년부터 35년 동안 전국을 돌며 수집한 광물, 화석, 해양생물 등의 표본 735종 3248점을 2002년 증평중에 기증했다. 그가 기증한 표본은 공룡발자국 탁본, 각종 해양생물, 동물박제, 광물, 암석, 화석 등 중고등학교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대부분의 생태자료가 포함돼 있다. 특히 4억 년 전 고생대 삼엽충 화석, 6000만 년 전 신생대 성게 화석, 2억8000만 년 전 고생대 고사리 화석, 석면 원석 등은 웬만한 대학박물관에서도 찾기 어려운 희귀 표본들. 대학 때 취미삼아 채집을 시작한 염 교사는 교사가 된 뒤 교과서에 나오는 광물이나 해양 동물들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학생들을 위해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당시 증평중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8억2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염 교사가 기증한 자료들로 자연사과학관을 개장했다. 전국에 하나뿐인 단위학교 자연사과학관인 이곳에는 지금까지 학생과 일반인 3만여 명이 다녀갔다.

염 교사는 “희귀 표본들을 팔라는 유혹도 많이 받았다”며 “요즘도 제자들 생각에 주말이면 전국을 다니며 자료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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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쿠웨이트-진천농다리 2009/06/04 16:47 # 답글

    忠北 鎭川郡 초평초등학교 37회 졸업생입니다.
    5월 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한국교육대상 시상식에서 충북 진천군 초평초등학교 김영근 교장(59)선생님께서 대상을 받으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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