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조선 문인 남구만의 ‘울릉도·독도사랑’ 이어간다 Dokdo in Korea

[동해]조선 문인 남구만의 ‘울릉도·독도사랑’ 이어간다

자료출처
:- 강원일보http://www.kwnews.co.kr
자료생성 :- 2009-3-17   장성일기자


[동해]조선 문인 남구만의 ‘울릉도·독도사랑’ 이어간다

 동해시 애국·향토정신 계승 기념사업 확대 추진 계획



【동해】동해시 망상동에서 “동창이 밝았느냐…”라는 권농가 시조 작품을 남겼던 남구만(南九萬·1629∼1711년)이 울릉도와 독도 지키기에 앞장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학기 시장은 “동해를 상징하는 인물 중 1명인 남구만의 애국정신은 향토의 커다란 자랑거리”라며 울릉도, 독도와 연계한 기념사업 확대 추진 계획을 밝혔다.

숙종실록에 따르면 영의정이던 남구만은 숙종15년(1689) 희빈 장씨 소생인 균(均)의 세자 책봉을 반대하다가 망상동 약천마을로 1년여간 유배돼 권농가 시조를 남겼다.

학식이 깊고 고매한 인격의 정치인이던 남구만은 울릉도와 독도 지키기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 임금인 숙종이 우리 땅 지키기에 적극 나서도록 했다.

특히 숙종20년(1694)엔 “삼척 첨사를 보내 울릉도 등지의 현황을 살펴보도록 하는 한편 주민들을 이주시키거나 진을 설치토록 해 달라”는 국토 수호 대책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숙종은 장한상(張漢相)을 삼척 첨사로 삼아 울릉도 등지를 관리, 주민들이 왜적들의 해적 행위 등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숙종22년(1696)엔 울릉도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던 안용복이 사사로이 국제문제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처벌을 받게 되자 선처를 호소, 극형을 면하게 하기도 했다.

시는 1997년부터 남구만 얼 선양사업을 펼치며 망상동 약천마을에 약천사와 동·서재, 약천각, 시조비, 시조 체험관 등 시설을 갖추고 해마다 전국 시조 경창 대회를 열고 있다.


장성일기자 sija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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