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주장'' 비판한 일(日)학자, 서울대 교수로 Dokdo in Korea

일본의 ''독도주장'' 비판한 일(日)학자, 서울대 교수로


자료출처 :- 엠파스뉴스 http://news.empas.com/issue/show.tsp/cp_ch/6029/20090202n01524/
자료생성 :- 조선일보  기사전송 2009-02-02 03:47 


일본의 ''독도주장'' 비판한 일(日)학자, 서울대 교수로

조선일보 기사전송 2009-02-02 03:47 
기미지마 교수, 올 3월부터 내년 8월까지 강의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일본 정부의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공개 비판했던 일본인 학자가 서울대 교수가 됐다.

서울대는 지난달 3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기미지마 가즈히코(君島和彦·64·사진) 도쿄가쿠게이(東京學藝)대 교육학부 교수(동아시아 근현대사 전공)를 역사교육과 정교수로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기미지마 교수는 10년간 연구를 통해 2007년 3월 완성된 역사교재 '한일교류의 역사' 출간을 주도한 대표적 지한파(知韓派) 역사학자로, 현재 일본 역사교육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7월 14일 일본 문부과학성(한국의 교육과학기술부에 해당)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중학교 사회 과목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발표하자, 기미지마 교수는 같은 달 24일 아사히(朝日)신문에 "일본 정부는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해설서 기술을 개정해야 한다"는 칼럼을 게재했다.
 

일본 내 학자 가운데 처음으로 해설서를 공개 비판한 그는 칼럼에서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요구하는 '대인(大人)의 관계'를 정말로 중시한다면, 일본이 먼저 해설서를 다케시마·독도 기술이 없는 이전 단계로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미지마 교수는 2007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발언을 하자, "한일 학계의 연구와 일본 정부의 보고서를 종합했을 때 (위안부) 강제 연행은 분명한 사실이다. 총리의 책임 회피는 올바른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서울대 사범대 송진웅 교무부학장은 "그간 국내 학자들과 한일 역사에 대해 공동연구를 해왔고 본인도 한국에서 연구를 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 임용을 추진했다"고 말했다.기미지마 교수는 오는 3월부터 정년이 되는 2010년 8월까지 1년6개월 동안 서울대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박수찬 기자
sooch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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