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문제 한국 편 든 日 의원, 비난 여론 뭇매 Dokdo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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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문제 한국 편 든 日 의원, 비난 여론 뭇매

자료출처:- 조선일보 http://news.nate.com/view/20110310n13923?mid=n0507
자료생성
:- 2011/03/10 장상진 기자
자료옮김:- 임충섭 (쿠웨이트 정부병원독도KOREA홍보위원,  독도천연보호구역지킴이, 1문화재1지킴이)


독도 문제 한국 편 든 日 의원, 비난 여론 뭇매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던 일본 여당 국회의원이 야당과 우익 언론의 공격으로 곤경에 처했다.

도이 류이치(土肥隆一·72) 민주당 중의원 의원은 지난달 27일 한일 기독의원연맹의 일본 측 대표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 국회의원들과 함께 ‘일본 정부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지 마라’는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했었다.

도이 의원은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에 가까운 민주당 의원들로 이뤄진 ‘국가 형태 연구회’의 대표를 맡는 등 ‘총리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이 9일 일본 우익신문인 산케이신문 인터넷판과 같은 계열의 방송사인 후지TV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도이 의원과 집권 민주당은 연일 여당과 우익 언론의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자민당은 10일 회의를 열어 도이 의원에게 사실 관계와 진의(眞意)를 규명하기 위한 공개질의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또 “민주당은 원래 그렇다”며 비난의 대상을 민주당 전체로 확대했다.

현재 한국이 실질적으로 독도를 영유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불법 점거’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자민당과 달리, 도이 의원이 속한 민주당은 이 같은 표현에 반대하고 있다.

자민당은 조만간 중의원 정치윤리심사회장인 도이 의원의 해임을 요구할 방침이다.

언론의 공세도 이어졌다. 산케이신문은 시모조 마사오(下條正男) 다쿠쇼쿠(拓殖)대 교수의 입을 빌려 “(도이 의원이) 지나치게 경솔하다”고 비판했다. 교도통신과 지지통신, 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도 비슷한 내용을 전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도이 의원은 일본 기자들에게 “개인적으로는 다케시마가 일본 영토라고 생각한다”며 “(한일 기독의원연맹의) 공동 선언은 외교 교섭상 유효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고, 간 총리는 “매우 유감”이라며 “적절한 형태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기독의원연맹은 3.1절을 앞두고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에 과거사 진상 규명과 전쟁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배상조치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고, 일본 측에서는 도이 의원이 참가했다. 도이 의원은 일제강점기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목사 출신으로 중의원 7선의 정치가다.

본지는 9~10일 도이 의원의 사무실로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d-wa.co.jp/doi/) 역시 9일 이후 폐쇄된 상태다.

장상진 기자 jh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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