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농어촌공사 청원지사가 진천 초평저수지 관광자원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농업 생산기반시설 및 주변지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돼 저수지 주변에 관광단지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상레포츠단지 조성과 수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진천군은 낚시터로 이름난 초평저수지 주변에 편의시설, 레포츠시설, 구름다리 등을 설치하는 수상레포츠 콤플렉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상레포츠 콤플렉스 조성사업은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일대 임야 등 5만㎡에 수변데크 조성, 산책로 개설, 산악자전거(MTB) 코스 개발, 오리배 선착장 설치, 초평수련원을 연결하는 구름다리 설치 등을 시행하는 것이다.

군은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계획을 완료하고 국비 25억 원, 도비 7억 5000만 원, 군비 17억 5000만 원 등 모두 50억 원을 투입, 내년 3월에 착공해 2011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초평저수지 관리 기관인 농어촌공사 청원지사와도 사업계획 협의를 완료하고 추경에 설계용역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이미 군은 충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에 2010년 사업비 13억 원과 2011년 사업비 19억 5000만 원 지원을 신청하고 마무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농어촌진흥공사 청원지사도 수상레포츠 콤플렉스 조성 예정지 맞은편인 초평면 용정리 일대 54㏊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관광개발을 추진할 구체적인 안을 구상하고 있다. 컨설팅회사 자문을 받아 관광개발 방안을 찾고 있는 청원지사는 접수된 관광개발 시안(試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시안은 민자 152억 원을 유치해 9홀 골프장, 승마체험장, 대형 숙박시설 등이 조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 관계자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초평저수지 주변에 테마관광단지 조성과 수변 개발사업이 이뤄지면 진천군청소년수련원, 농다리 등과 연계돼 관광, 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초평저수지가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경제 발전에도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김종원 기자 kimj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