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국제법 전공 아들이 가장 큰 조력자” 간도(間島)되찾기운동

좌측의 카테고리 항목을 크릭하시면 많은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사람]“국제법 전공 아들이 가장 큰 조력자”  

자료출처
:- 간도되찾기운동본부 http://www.gando.or.kr/
자료생성 :- 2009-09-21 12:44:54  백웅기 기자


 
제 목
[이사람]“국제법 전공 아들이 가장 큰 조력자”
  작성자
관리자
2009-09-21 12:44:54  
 

[이사람]“국제법 전공 아들이 가장 큰 조력자” 
 
간도문제 연구 선구자 노계현 박사 
 
 
 
외교사적 연구에 법적 근거 제공

“中입장 유리해보여도 포기는 일러”



“내 연구의 부족한 부분을 아들이 보완해주니까 대견하죠.”

간도(間島)문제 1세대 연구자로 꼽히는 노계현(77ㆍ전 창원대학장) 전 교수는 대를 이어 간도에 대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들 노영돈(인천대 법학과) 교수와 환상의 짝꿍이다. 노 전 교수는 외교사(外交史) 전공자로서 간도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법적 개념을 도입하기보다는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는 것이 익숙했다.

그러나 영토문제는 역사뿐만 아니라 국제법과 사회문화적 요소들이 골고루 섞인 이상 노 전 교수 스스로도 연구에 보완할 점들이 적지 않다는 걸 느껴왔던 터였다. “국제법을 전공한 아들이 ‘저도 간도문제를 연구해보겠다’고 나서면서 청?일간 간도협약 무효와 영유권의 ‘100년 시효설’ 무효와 관련해 법적 근거를 제시하는 데 더 탄탄한 논리를 쌓을 수 있게 됐다”고 그는 말했다.

 

노 전 교수는 아들처럼 최근 간도문제에 관심을 갖고 연구활동에 참여하는 학자들이 전보다 늘어났다는 사실에 잔뜩 고무돼 있다. 지난 1956년 당시 노 교수가 간도문제와 관련한 석사학위 논문을 쓸 때만 해도 관련 자료나 권위있는 학자들을 만나보기도 힘든 상황이었기에 연구환경이 훨씬 좋아졌다는 생각이다.

그는 “젊은 친구들이 좀 더 깊이 연구하지 못한 채 ‘이건 승산이 없는 게임이다’ 식으로 자포자기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깝다”며 “간도 지역 영토권 분쟁에 있어 언뜻 중국 측 입장이 유리해 보인다는 인식 때문이지만, 우리 측 논리를 강화하는 자료도 풍부하고 더 노력하면 또다른 방안도 생기는 법”이라고 후학을 독려했다.

간도문제를 떠올리면 아직도 노 전 교수는 5년여 전 중국 옌볜대학에서 조선족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강의를 했던 때를 잊을 수가 없다. 노 교수는 “3시간을 넘게 간도문제에 대해 강의하고 나서 혹시 질문이 없냐고 물어봤더니 선뜻 손을 들지 못했다. 사실 그들은 간도문제에 대해 눈감고 있던 게 아니라 한민족이자 중국 국민으로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는 채 중국정부의 동북공정에 그대로 노출돼있던 상황이었던 것”이라고 개탄했다.

노 전 교수는 이어 “지금 당장 간도를 되찾아오겠다는 건 현실성도 없거니와 준비도 덜 돼 있는 상황이지만 다만 간도협약 이전에 조선과 청이 영토권 분쟁을 벌이던 그 시기로 되돌려 놓자는 식으로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며 “그런 때를 대비해서라도 간도 땅의 조선족들에게 그들의 조상들이 터전을 일궜다는 정체성을 심어주는 작업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웅기 기자/kgungi@heraldm.com
 
  
 
 
 
 
 

덧글

댓글 입력 영역